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티베트 불교 (문단 편집) === 밀교의 계율 === 금강승의 계율은 '''싸마야(samaya, 삼매야三昧耶)'''라고 부른다. 금강승의 수행에서 계율을 지키는 것이 지극히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관정은 먼저 계를 받고 이를 지킬 것을 맹세한 사람에게만 수여된다. 싸마야계와 관련하여 까담 전승의 창시자 아띠샤(Atisha)는 "(아띠샤 본인의 삶 중에서) 비구계는 조금도 어김이 없이 지켰고 보살계는 간혹 지키지 못했지만, 싸마야계를 어긴 것은 후드득 떨어지는 빗방울과 같이 많다."고 말하였다. 아띠샤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금강승 수행자는 소승의 별해탈계, 대승의 보살계와 금강승의 싸마야계까지 모두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며, 그 중 금강승의 싸마야계는 다른 계에 비해 매우 엄격하고 지키기 힘든 계율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상요가 딴뜨라의 싸마야계는 '14가지 근본 싸마야계'와 '18가지 부차 싸마야계'로 분류하는데, 이러한 싸마야계를 어기는 것은 금강지옥에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부차 싸마야계를 어기는 것조차 비구계를 지키지 못한 것보다 18배나 무거운 과보를 낳는다고 한다. 역으로 별다른 수행 없이 싸마야계만 잘 지켜도 18생 안에 지금강불의 과위를 성취할 수 있다는 가르침도 전해진다. 그만큼 싸마야계의 의의가 크기 때문에 싸마야계를 받은 후에는 이를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된다. 싸마야계의 14 근본타죄(根本墮罪)에는 금강승의 스승을 모욕함, 금강승의 가르침을 경시함, 함께 금강승을 수행하는 도반과의 불화, 보리심과 공성의 포기 등이 있다. >1. 금강상사(金剛上師)의 말씀을 위배해서는 안 되며, 상사를 업신여겨서는 안 된다. >2. 붓다의 가르침을 위배해서는 안 된다. >3. 금강사형제(金剛師兄弟)나 사자매(師姉妹)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 >4. 중생에 대한 사랑과 자비심을 가져야 한다. >5. 보살원행(원보리심, 행보리심)을 버려서는 안 된다. >6. 소승ㆍ대승ㆍ금강승을 비방하지 말며, 열심히 학습해야 한다. >7. 밀법을 의심하는 중생에게는 금강승 밀법을 드러내 보여서는 안 된다. >8. 자신의 몸을 해치지 말아야 하니, 몸의 어떤 부분이라도 모두 중생을 깨우치는데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9. 밀법에 대해 의혹의 마음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 >10. 중생을 해쳐서는 안되며, 중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11. 밀법을 경시하여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12. 밀법을 받아들이는 데 적합하지 않은 중생에게는 밀법을 가르쳐주어서는 안 된다. >13. 금강승 밀법을 수지하는 데 있어서 규정에 따라 법기(法器)를 사용하고 공양을 실행하여야 한다. >14. 여성 혹은 지능이 낮은 중생을 멸시하지 말아야 한다. >---- >《14 근본 싸마야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